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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복면가왕` 코스모스 `양화대교` 듣더니…
입력 2015-09-28 10: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복면가왕 코스모스의 ‘양화대교에 고개를 떨궜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대 가왕 자리를 놓고 코스모스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양화대교를 듣고 사실 나는 최루탄이 터져야 운다고 할 정도로 눈물이 없다. 근데 오늘은 눈물샘이 없는 것을 스스로 원망했다. 이런 건 집에서 편하게 들었어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내 직업 자체가 원망스럽다. 차라리 출연료 안 받고 그냥 집에서 편안하게 듣고 싶다”고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전 부인이 보증을 잘못 서 지게 된 17억 원의 빚과 더불어, 금이 간 부부 사이를 회복하고자 노력했으나 끝내 지난 8월 이혼을 한 바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코스모스, 김구라 얼마나 감동받았으면” 복면가왕 코스모스, 양화대교 듣고 울었어” 복면가왕 김구라, 양화대교에 감정이입 했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모스는 연필을 꺾고 13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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