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시리아 내 IS 첫 공습 , 테러 위험 커지고 난민문제 심각해지면서 개입 결정
입력 2015-09-28 09:45 
프랑스 시리아 내 IS 첫 공습
프랑스 시리아 내 IS 첫 공습 , 테러 위험 커지고 난민문제 심각해지면서 개입 결정

프랑스 시리아 내 IS 첫 공습에 나섰다.

프랑스 대통령궁은 27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IS를 처음으로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대통령궁은 "IS의 테러 위협과 싸우기 위한 작전을 이 지역 국가들과 협조해 진행했다"면서 "프랑스는 국가의 안보가 걸려 있을 때는 공습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시리아 내 IS와 싸우는데 지상군을 투입하지는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는 그동안 이라크에서 IS 격퇴를 위한 미군 주도의 연합군 공습에 참여해 왔으나 시리아에서는 불참해왔다.

독재자인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도움이 될 것을 우려해 시리아 내 IS 공습에는 참여하지 않고, 시리아 반군에 무기를 제공해왔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테러 위험이 커지고 시리아 내 IS로 난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개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여론조사 결과 프랑스 국민의 61%가 IS를 격퇴하기 위해 시리아에 군사 개입하는 데 찬성한 바 있다.

프랑스 시리아 내 IS 첫 공습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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