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방송가에 다시 부는 '엄마 바람'
입력 2015-09-27 19:40 
【 앵커멘트 】
최근 방송가에는 엄마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엄마 열풍'이 다시 부는 분위기인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소설 '엄마를 부탁해'부터 연극과 뮤지컬로 관객을 만났던 '친정 엄마'.


5년 전 불었던 엄마 열풍이 다시 한번 방송가에 불고 있습니다.

겉으론 거칠지만, 속 정 깊은 어머니부터,

홀로 여러 자식을 씩씩하게 키운 어머니까지.

특집극 '엄마니까 괜찮아'에 출연하는 황신혜도 따뜻한 어머니 연기에 동참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된 젊은 치매 환자를 열연합니다.

그동안 세련된 이미지의 주인공을 도맡았던 황신혜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시울을 한없이 자극합니다.

▶ 인터뷰 : 황신혜 / '엄마니까 괜찮아' 나종희 역
- "정말 온 가족이 함께 감동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여러분들 기대하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좋은 추석 보내시길 바라고요."

자신의 삶보다 자식과 가족을 위해 희생한 우리의 어머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어머니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엄마니까 괜찮아'는 내일(28일)과 모레(29일) 저녁 8시 30분에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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