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구간 정체 해소…내일 9시부터 귀경 행렬 시작

【 앵커멘트 】
추석 연휴 첫 날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크게 혼잡했던 고향 가는 길도 이제는 좀 풀렸다고 하는데요.
고속도로 소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수정 기자, 정체가 다 풀렸다고요?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고속도로는 오후부터 정체가 빠르게 해소되면서, 현재는 대부분 구간이 막힘이 없습니다.

이제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 정체 구간을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을 45만 대로 내다봤는데 40만 대가 서울을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구간별 상황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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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천안분기점 부근입니다.

양방향 모두 차량 흐름이 원활합니다.

서해안선 서평택 부근입니다.

오후까지는 크게 막혔지만, 지금은 차량이 크게 줄어 정체는 풀렸습니다.

영동선 문막 부근입니다.

이곳 역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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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에서 출발하시면 대전까지 1시간 30분, 부산까지 4시간 20분, 광주까지 3시간, 목포까지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평일 수준의 교통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내일입니다.

아침 차례 지내시고 서둘러 귀경길에 오르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내일은 오전 9시부터 고속도로 귀경 차량이 늘면서 오후 3시부터는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부터 시작된 정체가 내일 자정을 넘어설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정수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