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의 진실] '악마의 돌기둥' 참사, 왜 벌어지나
'김주하의 진실'에서 사우디 성치순례 참사에 대해 다뤘습니다.
25일 방송된 MBN 뉴스8의 '김주하의 진실'에서는 선문대 이슬람센터 이원삼 교수가 출연해 성지순례 참사의 원인과 그 이유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김주하 앵커는 성지순례 참사와 관련해 "사우디 메카 성지 순례지 역대 두 번째 참사다. 90년에 1,426명이 숨졌고 이번에 두 번째 큰 사고인데 우선 매년 하는 행사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원삼 교수는 "이건 매년 하는 행사다. 무슬림한테는 평생의 한 번 이상 의무다"라고 답했습니다.
'꼭 그장소에서 해야 하나'라는 김 앵커의 질문에는 "거기서만 해야 한다. 또 시간대별, 날짜별로 정해져 있다. 그리고 순례가 끝난후 사고가 난 이 사탄의 돌기둥에 던지러 간다"고 답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된 돌기둥 의식에 대해서는 "돌기둥이 3개가 있는데 작은 사탄, 중간 사탄, 큰 사탄 이런 식으로. 그러니까 신학적으로는 가까이 못 갈 경우 저 뒤에서 그냥 던지는 시늉만 해도 된다. 그런데 이게 평생에 한 번 오는 사람들한테는 이왕이면 앞으로 가서 직접 보고 던지고 싶어 한다. 그러다 보니까 사고가 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0만명의 인원이 있어도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김 앵커의 질문에는 "제한된 시간 내에 200만 명이 움직이는 것은 10만 명이 막기는 어렵다. 그런데 이제 사우디가 좀 더 신경을 써서 이 인원을 분산시키는 노력을 좀 해 줬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들이 좀 미흡했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답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김주하의 진실'에서 사우디 성치순례 참사에 대해 다뤘습니다.
25일 방송된 MBN 뉴스8의 '김주하의 진실'에서는 선문대 이슬람센터 이원삼 교수가 출연해 성지순례 참사의 원인과 그 이유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김주하 앵커는 성지순례 참사와 관련해 "사우디 메카 성지 순례지 역대 두 번째 참사다. 90년에 1,426명이 숨졌고 이번에 두 번째 큰 사고인데 우선 매년 하는 행사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이원삼 교수는 "이건 매년 하는 행사다. 무슬림한테는 평생의 한 번 이상 의무다"라고 답했습니다.
'꼭 그장소에서 해야 하나'라는 김 앵커의 질문에는 "거기서만 해야 한다. 또 시간대별, 날짜별로 정해져 있다. 그리고 순례가 끝난후 사고가 난 이 사탄의 돌기둥에 던지러 간다"고 답했습니다.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된 돌기둥 의식에 대해서는 "돌기둥이 3개가 있는데 작은 사탄, 중간 사탄, 큰 사탄 이런 식으로. 그러니까 신학적으로는 가까이 못 갈 경우 저 뒤에서 그냥 던지는 시늉만 해도 된다. 그런데 이게 평생에 한 번 오는 사람들한테는 이왕이면 앞으로 가서 직접 보고 던지고 싶어 한다. 그러다 보니까 사고가 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0만명의 인원이 있어도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김 앵커의 질문에는 "제한된 시간 내에 200만 명이 움직이는 것은 10만 명이 막기는 어렵다. 그런데 이제 사우디가 좀 더 신경을 써서 이 인원을 분산시키는 노력을 좀 해 줬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들이 좀 미흡했던 것으로 생각된다"고 답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