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명절증후군 예방법, 약도 없는 증상…가족들의 배려와 이해가 필요해
입력 2015-09-25 14:11  | 수정 2015-11-10 17:34
명절증후군 예방법/사진=MBN
명절증후군 예방법, 약도 없는 증상…가족들의 배려와 이해가 필요해



명절을 앞두고 '명절증후군'에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명절증후군은 주부들이 명절을 맞아 가사에 대한 부담감과 피로감을 느끼는 현상으로 우울증, 불면증, 신경성 신체장애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특정한 질환이라기 보다는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증상이기 때문에 특별한 처방전이 없기 때문에, 명절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명절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말조심과 휴식, 가족 간의 건강한 대화와 배려 등을 꼽았습니다.

다만 이와 같은 예방법은 가족들의 배려와 이해가 바탕이 돼야 가능합니다.


예컨대 차례상을 준비하면서 가족들이 음식 준비를 조금만 거들어도 주부들은 스트레스를 덜 수 있습니다.

명절에는 심리적으로 받는 스트레스 외에도 신체적으로도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강도 높은 가사 일은 손목이나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인데, 이럴 경우에는 자세를 바꿔 가면서 허리를 쭉 펴고 한 번씩 양손을 어깨 위로 모아 온몸을 쭉 펴는 등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어 전문가들은 차례상을 준비하면서 기분 좋은 주제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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