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튀기지지 않고 굽는 항산화기능성 스낵 국내 첫 출시.. ‘발아현미 그대로’
입력 2015-09-25 10:49 
(사진 : ㈜크린농 김명환 대표와 ㈜개미식품 전미란 대표)
최근, 국내의 한 중소제과업체가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 3의 기능성 스낵제품을 출시해 관심이 높다.
항암성분인 쿼세틴이 함유된 발아현미로 만든 ‘발아현미 그대로라는 제품으로, 대부분의 스낵제품들이 기름으로 튀겨내는 반면, 이 제품은 굽는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사인 ㈜개미식품은 항산화 기능성 스낵 출시로 소비자와 동종업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미 굽는 방식의 ‘곡물 그대로 21이라는 스낵제품으로 알려진 중소제과업체이다.

㈜개미식품의 주요 제품인 ‘곡물 그대로 21은 건강에는 좋은 줄 알지만 번거롭게 밥을 지어야 하는 편견이나 맛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 받는 잡곡밥에서 힌트를 얻어 일일이 품질 검사를 거친 21가지 국내산 곡물로 만든 스낵제품이다. 간식 대용으로 가능할 만큼 담백하고 구수하면서 동시에 단맛도 내고, 열량과 흡수율 면에서도 평점 이상의 인가를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 된 ‘발아현미 그대로 역시 21명의 전 직원들이 함께 품질 좋은 국내 농산물로 맛과 건강을 고려한 스낵제품 개발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크린농 김명환 대표와 전미란 대표의 결과물이다.
2014년 전 대표의 고민이자 목표는 맛있으면서 기능성 성분도 함유되어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스낵제품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국내 농산물을 원재료로 하여 소비자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으면서, 맛에 있어서도 경쟁력과 상품성을 보유한 스낵제품 개발에 투자됐으며 중소기업으로서는 적지 않는 개발비용이 들었다. 특히 가장 큰 문제는 소비자의 건강 트렌드를 고려해야 해 특정분야의 건강적 측면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어려운 문제였다. 이러한 고민들 덜어준 것은 ‘쿼세틴이라는 항암물질을 개발하여 이를 이용한 항암감자를 국내 처음으로 농가와 재배 생산하고 있던 김명환 대표와의 만남이었다. 김 대표와의 만남으로 항산화 기능성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순수 국내산 농산물을 원재료로 생산하는 항산화기능성 스낵은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박영원 팀장)의 수출 지원품목으로 지정 받아 미국 최대 유기농 마켓 입점, 내달 10월 중순 중국 동북3성 홈쇼핑과 IPTV 소개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를 계기로 국내의 우수 농산물을 원재료로 하는 신제품 스낵 개발전략과 함께 해외수출은 물론, 항암감자 재배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에도 동참하기 위해 국내 최대의 항암감자 최적의 재배지로 각광받고 있는 강원도 횡성의 재배 농가와 컨소시엄 협력을 구축할 예정이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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