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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격약화…최근 4년 중 최소득점 페이스
입력 2015-09-25 04:00  | 수정 2015-09-25 07:55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이 셀타 비고와의 2015-16 라리가 5라운드 원정경기 패배 후 우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스페인 비고)=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지난 시즌 유럽축구를 호령했던 FC 바르셀로나의 이번 시즌이 심상치 않다. 흔히 지적되는 수비문제뿐 아니라 호화군단이 포진한 공격력도 전과 다르다.
바르셀로나는 5라운드 현재 2015-16 스페인 라리가에서 4승 1패 득실차 +3 승점 12로 5위에 올라있다. 셀타 비고와의 5라운드 원정에서 1-4로 크게 지며 리그 첫 패를 기록했다. 모든 공식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이번 시즌 벌써 3번째 4실점 경기이기에 수비에 대한 비판이 많다.
2015-16 라리가 5경기 9득점으로 경기당 1.8골인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은 겉으로 괜찮아 보인다. 그러나 5라운드까지 9골은 최근 4시즌 바르셀로나의 가장 저조한 득점 페이스다. 2013-14시즌에는 무려 5경기 18골이었고 2012-13시즌 14골, 2014-15시즌 11골 순서다.

개인으로는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만 27경기 16골 17도움으로 맹활약한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8·우루과이)가 이번 시즌 4경기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는 것이 가장 눈에 띈다.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와 네이마르(23·브라질)는 나란히 리그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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