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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SNS에 논란 광고 개제…`눈길`
입력 2015-09-24 17: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지원 인턴기자]
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SNS에 논란의 광고 사진을 직접 올려 눈길을 끈다.
고소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제가 된 J트러스트의 광고 촬영 사진을 게재했다.
고소영은 도심의 고층빌딩 옥상 위 헬기 착륙장에 서 있고, 왼쪽으로는 드론이 비행하고 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고소영의 J트러스트의 기업 광고 촬영 때의 모습으로 추정된다. 고소영의 헤어스타일과 단정한 의상이 광고 속의 모습과 흡사하다.

한편, 고소영은 이달부터 JT친애 저축은행, JT캐피탈, JT저축은행을 보유한 일본계 종합금융그룹 J트러스트의 브랜드 광고에 등장하고 있다. 고소영의 모델 활동은 일반 은행이 아닌 저축은행 및 대부업계의 기업 브랜드 광고에서 최초나 다름없다. 고소영은 해당 광고에서 "기대하세요"라는 대사를 말한다.
그러나 고소영은 이 기업 광고 출연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고소영 측은 기업 광고라고 주장하지만 머릿속에는 대출이 떠오르기 떄문. 실제로 이 광고는 지주회사의 브랜드 홍보이기는 하지만 산하의 금융업체들이 주로 하는 일이 대출 업무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대부업체의 부정적 이미지 대신 톱스타를 내세워 가깝고 스마트한 금융의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이 같은 기획을 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J트러스트 홍보부 정찬영 부장은 "J트러스트는 종합금융그룹으로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은행 저축은행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며 "J트러스트는 계열사의 업무를 조정하는 지주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계열사 중 저축은행이 수신과 여신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지만 온라인 광고의 경우 대출을 목표로 광고를 하기 때문에 대출상품이 노출되고 있을 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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