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주하의 진실] 박주선 의원 출연 "새정치민주연합 혁신 실패, 국민 신뢰 잃어"
입력 2015-09-23 21:51  | 수정 2015-09-23 21:56
김주하의 진실 박주선/사진=MBN
[김주하의 진실] 박주선 의원 출연 "새정치민주연합 혁신 실패, 국민 신뢰 잃어"

박주선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김주하의 진실'에 출연해 탈당을 결행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23일 방송된 MBN 뉴스8의 '김주하의 진실'에서는 새정치연합 현역의원으로는 처음으로 탈당을 선언한 박주선 의원이 출연했습니다.

박 의원은 탈당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김 앵커의 질문에 "총선과 대선을 승리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통한 변화가 필요한데, 국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이 실패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다른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로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문재인 대표와 최고위원들과의 만찬에 대한 질문에는 "현역의원이 탈당했으면 긴급 모임이라도 해야하는데 한가하게 술 마시면서 환담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장래가 없다"고 말하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당이 화합하는 모양새라는 김 앵커의 추가 질문에 대해선, 당을 암세포에 비유하며 "겉모습일 뿐 곪은 상태는 언젠가 터지게 돼 있다"고 답했습니다.

추가 탈당 의원을 묻는 물음에는 "생각을 같이하는 분이 굉장히 많고 결단을 하지 못하고 주저주저하고 있다"며 "선배님이 먼저 가 계십시오. 자네 먼저 가 있게 하는 분들도 상당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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