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1순위 청약 3.4대 1
입력 2015-09-23 20:36  | 수정 2015-09-23 21:08
23일 1순위 청약에서 271가구 모집에 929건이 접수돼 3.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조감도 [출처: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시행하고 삼성물산,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안양 최대규모의 주택재개발지구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가 중소형 가구에서 청약 호조를 보였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3일 실시한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의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271가구 모집에 929건이 몰리며 평균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7가구 모집에 607건(22.5대 1)이 접수된 전용 59㎡C 타입에서 나왔다. 전용 114㎡, 139㎡ 등 대형 타입은 47건이 접수돼 24일 2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LH 관계자는 이 단지는 안양의 노른자땅에 위치해 입지가 뛰어난 데다 상품성까지 탁월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까지 호평 일색이었다”며, 4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규모로 향후 안양의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완성도 높은 아파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 148-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는 지하 2층, 지상 32층, 35개 동 전용면적 38~139㎡ 총 4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공공분양 3521가구 중 331가구(전용면적 59~139㎡)가 일반에 분양되며, 나머지 729가구는 권리자와 5년 공공임대분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1450만원에 책정됐으며, 층별로 1350~1500만원 수준에서 가격 차등을 뒀다. 전 가구가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돼 별도의 확장비가 없다.
계약금(10%) 2회 분할 납부 및 중도금(20%)은 전액 저리에 대출받을 수 있다. 잔금(70%)는 입주시 지불하면 된다. 입주 예정은 2016년 10월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