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4안타’ 치고도…지바 롯데, 라쿠텐과 3연전 싹쓸이
입력 2015-09-23 17:45 
지바 롯데는 오릭스와 3연전을 싹쓸이 하며 클라이막스 시리즈 진출의 꿈을 키웠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대은의 소속팀인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가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 시리즈를 싹쓸이 했다.
지바 롯데는 23일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라쿠텐과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양 팀 합계 9안타(지바 롯데 4안타-라쿠텐 5안타)에 그친 투수전 속에 지바 롯데는 6회 결승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지바 롯데의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이 만든 1점이었다. 기요타 이쿠히로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의 찬스, 이구치 다다히토의 타구는 유격수 니시다 데쓰로를 향했다. 그러나 니시다의 1루 송구보다 이구치의 발이 더 빨라, 세이프. 그 사이 기요타가 홈을 밟았다.
지바 롯데는 천관위, 마스다 나오야, 마쓰나가 다카히로, 우치 다쓰야, 니시노 유지 등 5명의 투수가 무실점으로 막으며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6회 구원 등판해 ⅓이닝 1볼넷을 기록한 마스다가 시즌 3승의 행운을 안았다. 니시노는 시즌 34세이브째.
이로써 지바 롯데는 지난 21일부터 가진 라쿠텐과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64승 1무 67패를 기록, 퍼시픽리그 4위를 지켰다. 이날 오릭스 버팔로스와 3연전을 싹쓸이 한 세이부 라이온즈(66승 5무 67패)와 승차는 1경기 유지.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