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는 다음달 13일까지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과 관련해 2차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운영자금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융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사업체의 경영 정상화와 관광분야 시설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해 추경 중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금을 추가로 배정한 것이다.
융자 대상은 여행업 호텔업 국제회의업 등 관광사업체 29개 업종으로 지난 7월 추경 융자 대상 업종과 동일하다.
신청서류는 ▲융자신청서 ▲ 사업자등록증 사본 ▲ 관광사업자등록증(굿스테이지정증, 외국인환자유치업자등록증)사본 ▲ 2014년 표준재무제표증명(간편장부대상자는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제출) ▲ 자금운영계획서 등 5가지이다.
신청방법은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출이 가능한 은행과 협의 후 신청서류 5가지를 작성·첨부해 각 접수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반드시 원본으로 제출해야 하며, 우편이나 방문접수를 통해 다음달 13일 오후 6시까지 접수기관에 도착하도록 해야 한다.
중앙회 관계자는 신청시 주의할 점은 모든 관광진흥개발기금은 은행 담보대출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전에 은행과 담보 물건 등을 확인한 후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이번 특별 융자 시행과 신청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대상 업종 사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다동 소재 영진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