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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첸살인기’ 조정석, 사회부 기자 변신 “뉴스 많이 봤다…기자 특징 연구했다”
입력 2015-09-23 15:44 
량첸살인기
‘량첸살인기 조정석, 사회부 기자 변신 뉴스 많이 봤다…기자 특징 연구했다”

[김조근 기자] 배우 조정석이 영화 ‘량첸살인기를 통해 사회부 기자로 변신했다.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이하 '량첸살인기')의 제작보고회가 2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량첸살인기'는 기자 허무혁(조정석)이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되고,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다.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북귀하는 배우 이미숙은 "원래 좋아하는 장르가 추적 스릴러다"면서 "평소 꿈꿔왔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정석은 "시나리오가 정말 재밌었다. 정말 빠르게 읽혔다. 함께 출연한 이미숙 선배님도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다고 극찬을 하시더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조정석은 "사회부 기자 역할을 위해 뉴스를 많이 봤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허무혁이 사회부 기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은 아니다. 기자의 특징에 대해서만 연구를 했다. 깊이 있게 직업을 파고들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영화 '량첸살인기'는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관상' 한재림 감독이 제작을 맡는 등 충무로 젊은 제작진이 대거 나섰다. 또 조정석을 비롯 이미숙, 이하나, 김의성, 배성우, 김대명, 태인호 등 실력파 배우들이 뭉쳤다. 오는 10월22일 개봉 예정.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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