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승헌♥유역비 결혼 암시?…"지금 좋은 감정 오래오래 가져가고 싶다"
입력 2015-09-23 15: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배우 송승헌이 연인인 중국 여배우 유역비와 결혼하고 싶은 심정을 암시했다.
중국 큐큐연예 등서는 23일 송승헌(39)이 최근 중국 큐큐닷컴(QQ.com) 동영상 코너 '대패가도(大牌駕到)' 녹화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으며 사실상 유역비와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송승헌은 이 프로그램에서 "훌륭한 배우가 될래, 훌륭한 아빠가 될래. 둘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누군가 내게 질문을 한다면 저는 전혀 고민없이 훌륭한 아빠가 되고 싶어요"라고 밝혔으며 "그만큼 제 가장 소박한 꿈은 한 가정을 만들어서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과…(함께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승헌은 "친구들 선배들과 같이, 모임에 아내와 애들을 데리고 나가는 그런 모습을 보면 그 어떤 것 보다도 부러웠었던 것 같아요"라고 전하면서 "나도 언젠가 저렇게 되겠지 소망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모습이지만, 누구나 결혼해서 애낳고 살고, 알콩달콩 때론 싸우기도 하고, 아주 평범한 게 그런 것 같지만, 시행 착오는 겪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평범하고 소박한 꿈과 함께 진지하게 말했다.

또 송승헌은 "나는 결혼하면 절대 안 그럴거야. 한 여자만 바라보고 살거야. (그러한) 신념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더 신중했던 것 같다"고 자신의 감정을 떠올리고 돌이켰으며 "그래서 더 누군가를 만나는 게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랬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송승헌은 이어 "너무나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된 것 같다. 미래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지만, 남녀관계가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지금 두 사람의 이 좋은 감정은 사실 정말로 오래오래 저는 가져가고 싶어요"라고 강조해 유역비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송승헌은 향후 올릴 결혼식에 대한 바람과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송승헌은 "제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정말로 둘만이, 아니면 아주 친한 친구들 몇명과, 그렇게 많은 분들이 와서 축복해주는 것도 좋지만, 정말 둘이 좋다면, 정말로 둘만이 어디서 조용히 결혼식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계획을 전하면서 "아니면 정말 좋은 친구들과 조용하게 어디 아름다움 장소에 가서…예전에 어디 촬영을 할 때 조그마한 해변가에 있는 아주 조그만 성당이 있었는데 그런 곳에서 결혼하는 것도 너무나 아름다울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