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포차량 팔아 90억 원 챙긴 일당 무더기 적발
입력 2015-09-23 12:00 
할부 담보차량이나 미납차량을 헐값에 사들여 대포차로 판매한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최근까지 대포차 1,800여 대를 팔아 90억 원 상당을 챙긴 혐의로 63살 김 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대포차량 구매자 등 2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수수료를 주고 53살 이 모 씨 명의의 유령법인을 빌려 대포차 120여 대를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신지원 | jiwona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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