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딸 조혜정, `연금술사` 캐스팅…본격 연기자 행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웹드라마 '연금술사'에 캐스팅 됐다.
'연금술사'는 '연애금지기술사'의 줄임말로 연애가 걸림돌이 된 취업 전쟁에서 연애 금지를 외치는 극 중 대학동아리의 이름이다. 조혜정은 동아리 회원으로 출연, 스타 2세의 꼬리표를 떼고 본격적인 연기자로서 행보를 시작한다.
조혜정은 "수차례 오디션 낙방 끝에 얻은 '연기자' 타이틀을 '연금술사'를 통해 굳건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풋풋한 청춘 캠퍼스 드라마인 만큼 연기에 첫 도전하는 20대 초반 출연진이 포진했다. 여주인공으로는 걸그룹 카라의 허영지가 일찌감치 낙점됐다. 연애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푼 대학 신입생 오영지 역이다.
영지의 절친 룸메이트 유진아 역에는 걸그룹 헬로비너스 전 멤버인 유아라가 캐스팅됐다. 배우 한기웅은 영지가 한눈에 반한 시크한 동아리 회장 서준오 역이다. 준오와 부딪히는 힙합동아리 래퍼 우민우 역은 아이돌그룹 소년공화국의 수웅이 맡았다. 모델 송해나는 도도한 여인으로 등장한다.
'연금술사'는 네이버TV캐스트에 10월 5일 오전 11시 공개된다. 또 MBC에브리원을 통해 오는 10월 8일 (목) 오후 8시 4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