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학생들이 추석에 받은 용돈을 모아두어야 하는 이유?
입력 2015-09-23 11:10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학생들이 추석에 받은 용돈을 모아두어야 하는 이유?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된다.

정부는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시작된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월 1∼14일 2주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블랙 프라이데이란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가리키는 말로, 이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세일기간에 미국 연간 소비의 20%가 발생한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천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약 2만6천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또 전국 200개 전통시장은 물론 11번가·G마켓·NS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와 BBQ·VIPS·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업계까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합동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온누리상품권, 복지포인트 등을 활용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블랙 프라이데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가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도입해 전방위적인 소비 진작에 나선 이유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임시공휴일 지정을 기점으로 본격화하고 있는 소비 회복세를 이어가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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