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화장실 추문' 크레이그 의원, 사퇴 번복
입력 2007-09-05 14:07  | 수정 2007-09-05 14:07
'화장실 성추행' 사건으로 곤욕을 겪다 사퇴하겠다고 밝힌 미 공화당 래리 크레이그 상원의원이 사퇴 결정을 번복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크레이그 의원의 대변인은 "현재 진행중인 소송 결과를 보고 난 뒤 의원직 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62세인 크레이그 의원은 지난 6월미네소타주의 한 공항 화장실에서 옆칸을 사용 중인 남자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칸막이 아래로 발을 갖다대는 등 '구애'로 비칠 만한 행동을 하다 사복 경찰관이었던 옆칸 남자에게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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