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국민카드, 실시간 마케팅서비스 일본으로 확대
입력 2015-09-23 09:11 

빅데이터에 기반한 KB국민카드의 실시간 마케팅 활동영역이 일본으로 확대됐다.
KB국민카드는 23일 일본 ‘하카타 한큐 백화점과 손 잡고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마케팅 체계인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SOS)을 활용한 일본 방문 고객 대상 글로벌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드업계 첫 일본 현지 가맹점과 협업해 진행하는 실시간 마케팅으로, 추석 연휴인 24~28일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KB국민카드로 후쿠오카 현지 가맹점(온라인 가맹점 제외)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기간 중 일 800만 건 이상의 방대한 카드 승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의 카드 이용 등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일본 현지에서 백화점 방문이 예상되는 고객에게는 ‘하카타 한큐 백화점 이용 시 제공 혜택을 담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이를 통해 KB국민카드 고객은 ‘하카타 한큐 백화점에서 2만엔 이상 구매 시 사은품으로 1000엔 상당의 손수건과5% 할인, 면세혜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실시간 마케팅 행사를 ‘한큐 백화점 전 지점으로 확대하는 등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의 이용이 많은 업종과 가맹점을 중심으로 대상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마케팅시스템을 통해 해외에서도 고객니즈에 최적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으로도 실시간 마케팅 대상지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