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스톡옵션 평가차익 2배 증가"
입력 2007-09-05 14:02  | 수정 2007-09-05 14:02
올들어 주가 상승과 맞물려 코스닥 상장사들의 스톡옵션 물량이 늘어나면서 발행 금액과 평가차익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올 8월까지 코스닥 스톡옵션으로 인한 신주 상장금액이 3천366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천116억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주 발행금액도 896억원으로 545억원 증가해 상장금액에서 발행금액을 뺀 평가차익이 지난해 보다 1천571억원 늘어난 2천470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들어 주가가 급등해 스톡옵션 행사 물량이 늘어난데다 연초 시가총액 1위인 NHN의 대규모 스톡옵션 행사로 인한 신주 상장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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