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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민우마저…오른 검지손가락 골절로 ‘시즌 아웃’
입력 2015-09-22 21:27  | 수정 2015-09-22 21:29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민우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서민교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민우(36)가 결국 오른 검지손가락 골절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민우는 22일 광주 LG 트윈스전에 6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민우는 1회초 무사 1, 3루 위기서 LG 서상우의 2루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른 손가락에 타구를 맞았다. 실책 없이 1루로 송구해 아웃카운트를 추가했으나 결국 손가락 통증으로 최용규와 교체됐다.
오른쪽 검지와 중지에 공을 정통으로 맞은 것. 부상 상태는 심각해 보였다. 김민우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오른 검지손가락 골절로 치료에만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재활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KIA는 이날 베테랑 투수 최영필과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김민우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최악의 악재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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