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조금 횡령 수영연맹 간부 등 13명 입건
입력 2007-09-05 11:42  | 수정 2007-09-05 11:42
서울 양천경찰서는 서울시체육회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서울시 수영연맹 전 회장 김 모씨 등 대한수영연맹 간부와 국가대표 감독과 코치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2002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승인이 취소된 가짜 신용카드 영수증을 실제 사용한 것처럼 꾸며 대한체육회에 허위로 제출하고 수영 국가대표 선수들의 합숙 훈련비 명목으로 4억5천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전국체전, 소년체전에 출전할 서울시 대표선수들의 합숙과 전지훈련비 등을 허위로 신청해 받은 3억원의 보조금을 가로채는 등 모두 7억5천만원 상당의 국고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횡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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