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산 씨,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
입력 2007-09-05 10:12  | 수정 2007-09-05 11:03
한국인 최초 우주인이 잠시 후 11시에 공식 결정됩니다.
고산과 이소연 씨가 250여일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범 기자!
영광의 주인공 누가 될까요?


현재로선 고산과 이소연 씨 둘 중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시작된 우주인 후보 공모에서 만8천대 1의 경쟁을 뚫고 후보로 선정된 뒤 250여일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는데요.

탑승우주인 선발에는 후보 선정 때 성적과 러시아 가가린훈련센터 성적, 국내 우주과학실험 훈련성적, 종합평가 등이 반영됩니다.

두 후보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과기부 관계자들과 우주인 선발위원회 7명의 위원들은 고도의 보안을 유지해 왔는데요.

그만큼 국민적 관심이 쏠려있기 때문에 엄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선발하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후보로 결정된 우주인은 내년 4월 출발할 러시아 우주인들과 한팀에 소속돼 본격적인 실습 위주의 교육과 훈련을 받게 됩니다.

탈락한 후보 역시 동일한 훈련을 받게 되는데요.

정후보가 우주선에 탑승하는 못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과학기술부는 잠시 후 11시 우리나라의 최초 우주인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과기부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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