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영국 헤지펀드, 신생 펀드 청산키로
입력 2007-09-05 08:52  | 수정 2007-09-05 08:52
영국 헤지펀드인 시냅스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유동성 문제로, 신생 펀드를 청산키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시냅스가 청산키로 한 펀드는 지난 4월에 출시된 하이 그레이드 ABS 펀드로, 자산규모는 약 3억달러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손실도 불가피해졌습니다.
시냅스의 공동창업자인 마크 홀맬은 자산유동화증권 시장의 유동성 문제가 심각해져 부득이 펀드 운용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면서 현재 펀드의 자산가치도 추산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냅스는 지난해 말 홀맨과 그레이엄 앤더슨에 의해 창립됐으며, 독일 작센은행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총 6억8천200만달러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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