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헌혈 부작용 매년 2천여건"
입력 2007-09-05 06:42  | 수정 2007-09-05 09:02
헌혈 감소로 환자에게 수혈할 혈액이 모자라는 상황이 해마다 되풀이되는 가운데 채혈 부작용도 적잖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경수 의원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헌혈에 따른 각종 부작용이 2005년 2천871건, 2006년 2천560건 등 매년 2천 건 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6월 현재까지 969건의 채혈 부작용이 발생했습니다.
헌혈 부작용으로는 심한 어지럼증이 가장 많았고, 주사 맞은 곳에 멍이 드는 현상, 그리고, 재채기와 구토 등도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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