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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김주성, 엄지발가락 골절…최소 4주 결장
입력 2015-09-21 19:24  | 수정 2015-09-22 07:02
원주 동부의 김주성이 지난 19일 서울 삼성전에서 코트에 쓰러진 뒤 고통을 호수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원주 동부의 김주성(35)이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결장한다. 동부로서는 시즌 초반 악재일 수밖에 없다.
김주성은 지난 19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5-16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경기 종료 1분 11초를 남겨두고 코트에 쓰러졌다. 속공하는 과정에서 허웅의 패스를 받은 김주성을 슛을 날리려는 과정에서 삼성 임동섭의 발을 밟았다.
그대로 코트에 쓰러진 김주성은 한동안 고통을 호소한 뒤 관계자들의 도움을 얻어 벤치로 물러났다.
이후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오른쪽 엄지발가락 골절로 나타났다. 동부 관계자는 김주성이 최소 4주 정도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성은 완쾌가 된다하더라도 이후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복귀에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한편 김주성은 올 시즌 4경기에 나서 평균 11득점 4.5도움 6.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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