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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재신임 투표 철회…"더 노력해서 총선 승리하겠다"
입력 2015-09-21 18: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1일 "제 뜻은 거둬들이고 모두의 충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재신임투표 입장을 철회했다.
문 대표는 이날 김성수 대변인이 대독한 입장발표문을 통해 "당원과 국민의 뜻을 묻고자 했지만 당무위원회과 국회의원, 혁신위까지 함께 나서서 애써주시고 총의를 모아줬다"면서 "어제 당무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 결의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표는 "마음은 더욱 비우고 책임은 더욱 다해서 당을 더 혁신하고 더 단합하도록 하겠다"며 "야권의 통합을 위해서도 더 노력해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 대표는 "당내 문제로 국민과 지지자들께 걱정을 끼쳤다"며 "더이상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달라진 모습을 실천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가 재신임투표 철회를 선언함에 따라 이와 관련해 당 내에 있던 갈등상황이 어느정도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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