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지방대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위원회 제4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학구조개혁평가 이후 어려운 여건에 있는 지방대학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청년 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수도권 집중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지방대를 비롯한 사회적 여건이 여전히 좋지 못한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황 부총리는 지역 인재가 지방대에 입학해 돈 걱정 없이 사회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가 지방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지방대육성법 제정 등을 통해 지방대 지원정책을 꾸준히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부모와 자식이 함께 사는 주거정책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황 부총리는 가족과 사회로부터 단절되는 고령층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들이 사회적, 심리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해야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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