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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포케이, 유출된 트레일러 원본 영상공개…난투극 장면의 진실은?
입력 2015-09-21 17:18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투포케이(24K)의 유출된 트레일러 원본 영상이 공개됐다.

21일 조은엔터테인먼트는 원본 영상은 사전에 유출됐던 난투극 장면과 달리 싸움의 발단이 되었던 전후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1분30초 분량의 이 영상은 클럽에서 파티를 벌이던 투포케이 멤버들은 한 여성의 치마를 들추는 등 성추행 행태를 벌이는 외국인을 발견하고, 신사적으로 놀 것을 권유한다. 하지만 그 외국인은 느닷없이 폭력을 휘두르고 이에 격분한 투포케이 대일이는 난투극 끝에 그를 제압하는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컴백 앨범의 컨셉이 현대판 날라리여서 그런 이미지와 연관된 영상물을 구상하다 우리 사회의 큰 문제로 상존하는 성폭력 관련 캠페인성 트레일러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만든 영상”이라고 소개했다.

난투극 장면만 편집돼 사전 유출된 15초짜리 영상은 한 아이돌 그룹의 리얼 클럽 난투극으로 오인되면서 외국의 매체에서도 관심을 보일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영상을 사전 유출한 장본인은 촬영에 참여했던 한 아르바이트 학생으로 밝혀졌으나 소속사는 악의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더 이상의 책임 추궁은 하지 않기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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