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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민열, 길냥이-길멍이 위한 버스킹 공연 펼쳐…성황리 종료
입력 2015-09-21 15:48 
[MBN스타 대중문화부] 버림받은 길냥이, 길멍이 등 유기동물 후원을 위한 버스킹 공연 찬데서자지마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오간수교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민열이 함께했다. 여기에 구안와사 집중치료로 잘 알려진 단아한 한의원이 후원했다.

한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버스킹 공연에는 100여명의 시민이 자리를 빛냈다. 가수 민열은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밀리터리 보이프렌드(Military boyfriend)를 비롯해 ‘이상향, ‘진향연가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이날 공연장 한편에는 사랑의 온도계가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이 채워넣은 온정은 온도계로 채워졌고, 이는 유기동물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을 기획한 다나애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찬데서 자는 유기동물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시선이 늘어나기를 바란다”며 찬데서자면 걸릴 수 있는 구안와사가 계기가 돼 이번 버스킹 공연이 시작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서 앞으로 더 따뜻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 김세진 팀장은 이번 단아안 한의원의 후원성금은 낙후된 케이지 교체 및 식비, 치료비 등 전액 유기동물 힐링을 위한 곳에 쓰일 예정”이라며 보호소에 있는 유기동물 가족들이 더 따뜻한 가을과 다가올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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