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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밴드3’ 프로 밴드냐, 아마추어냐…PD가 밝힌 섭외기준
입력 2015-09-21 14:50  | 수정 2015-09-21 14:54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박주연 기자] 윤영진 PD가 밴드의 섭외 기준을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톱밴드3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윤 PD는 앞서 방송된 ‘톱밴드2에 관해 실력을 기준으로 뽑다 보니까 프로 밴드들이 상위권까지 갔다. 음악이나 무대의 완성도가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프로 밴드들이 나오면서 (프로그램이) 소외를 받았다. 때문에 시청률도 저조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톱밴드3에서는 시즌2의 결과를 거울삼아,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만들 예정이다. 네임밸류가 있는 밴드들도 나오지만, 스쿨밴드, 아마추어 밴드, 직장인 밴드 등 다양하다. 꼭 실력만이 아닌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는 밴드들이 본선에 올라와 있다. 그런 면에서 ‘톱밴드3는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1년 방송된 이후 올해 시즌3를 맞이한 ‘톱밴드는 톡식, 장미여관, 데이브레이크, 몽니 등 실력파 밴드들을 대거 배출했다. 시즌3에서는 첫 방송을 앞두고 총 18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 대결을 펼친다. 오는 10월3일 오전 11시30분 첫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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