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디저트카페 설빙, 중국 산시성 진출
입력 2015-09-21 14:15 

코리안 디저트카페 설빙이 중국 내륙지역 산시성에 매장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빙에 따르면 산시성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 외국 프랜차이즈 진출이 더딘 곳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소비가 늘면서 한국기업과 교민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설빙은 중국 서남지역 식품브랜드 대리권을 소유한 시안명주식품유한공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 19일 산시성에 1호점을 내고 운영에 들어갔다. 1호점 그랜드오픈식에는 가수 겸 연기자인 임시완 씨가 참석했다.
시안명주식품유한공사는 설빙을 알리기 위해 시안설빙찬음관리유한공사도 별도 설립했다. 산시성에 이어 쓰촨성과 충칭에도 진출해 오는 2020년까지 산시성, 쓰촨성, 충칭 지역에 60개 매장을 낼 계획이다.
짜오화 시안설빙찬음관리유한공사 대표는 산시성은 외국 프랜차이즈의 눈에 띈 성공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지역”이라면서도 소비생활 변화와 점점 커지는 한류 바람을 적극 활용하고 여기에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중국 최고의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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