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ENG,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희망일굼터’ 후원
입력 2015-09-21 14:09  | 수정 2015-09-21 16:38
21일 개최된 ‘희망일굼터’ 리뉴얼기념식에 참석한 장애인 근로자들이 포즈를 취하고있다 [사진제공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총 3800만원 상당의 리뉴얼 비용을 부담한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희망일굼터가 21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양천벤처타운에서 리뉴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9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는 전국 최초의 자회사형 외주작업장으로 개소한 ‘희망일굼터에 2010년과 2011년 두차례에 걸쳐 총 5000만원 상당의 자동화 생산설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운영자금 외에도 라벨 디자인 개발, 상표 등록 및 특허 상담 등 상품이 월활히 출시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희망일굼터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양천구청의 후원에 힘입어 근무 장애인수가 개소 초기 15명에서 현재 34명으로 2배이상 증가했다. 매출도 지난해 6000여만원을 올려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으로도 ‘희망일굼터가 중증장애인들에게 더욱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생산지원을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와 PC등 사무기기 지원, 제품 판촉 지원 및 구입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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