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리아, 국내 외식 브랜드 최초로 라오스 진출
입력 2015-09-21 14:04 

퀵서비스레스토랑(QSR) 브랜드인 롯데리아(대표 노일식)가 국내 외식 브랜드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
롯데리아는 지난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라오스 현지 기업인 SCG(Soxay Chaleun Group, 이하 SCG그룹)와 현지 진출 프랜차이즈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황각규 롯데그룹 운영실 사장, 노일식 롯데리아 대표이사, 속싸이 SCG 그룹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SCG 그룹은 2005년 설립된 유통·건설 전문 기업이다. 두 회사는 내년 1분기에 1호점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20여개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오스는 연평균 7.7%에 달하는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외식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경쟁할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없어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라오스 진출 계약을 통해 베트남을 주축으로 한 아세안 국가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게 돼 기업 비전인 ‘아시아 톱3 멀티 외식 프랜차이즈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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