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운티아, 국내 아웃도어브랜드 최초 동남아 진출
입력 2015-09-21 14:03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가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처음으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했다.
21일 마운티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뿌리 지역의 쇼핑몰 두 곳에서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호점은 자카르타의 대형 쇼핑 센터 ‘빈타로 자야 익스체인지 몰에 위치한 센트로 백화점에 오픈했으며, 2호점은 뿌리 지역의 ‘리포 몰 내 팍슨 백화점 3층에 자리잡았다.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휴양지 발리에 3호점을 오픈하고 내년 3월까지 족 자카르타와 메단 지역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마운티아의 동남아시아 진출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세가 부진하자 해외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마운티아는 중화권 대표 유통 기업인 팍슨과 손잡고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을 이뤘다. 향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도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 마운티아 사장은 동남아시아 지역은 더운 날씨 때문에 국내 아웃도어 업계의 진출이 전무했지만, 일교차가 크고 날씨 변화가 잦기 때문에 기능성 제품에 대한 니즈가 있어 왔다”면서 국내 순수기술로 자체 개발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한류 스타 주원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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