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테고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기유래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눈 밑 주름개선치료제 ‘TPX-105에 대한 1/2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살아있는 섬유아세포를 주름 부위에 적용해 피부의 미세구조를 재생시키는 주름개선세포치료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섬유세포라고도 불리는 섬유아세포는 결합조직세포 결합조직에 나타나는 세포를 총칭하는 용어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비협골고랑(Nasojugal groove)이라 불리는 눈물고랑(Tear trough, 눈 밑 주름)은 눈 주위 조직의 부피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노화 또는 피부 연부 조직의 지지력 감소에 의해 나타난다”면서 이번에 임상을 시작하는 자기유래피부 주름개선치료제는 눈 밑 주름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피부재건 치료에 적용할 수 있어 미용성형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이번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바로 품목허가 절차를 밝고 시판 허가 후에 임상 3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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