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운티아, 동남아시아 진출…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
입력 2015-09-21 11:25 
[사진제공 = 마운티아]

동진레저(대표 강태선)가 운영하는 아웃도어 마운티아는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처음으로 동남아시아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운티아는 이날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뿌리(Puri) 지역의 쇼핑몰 두 곳에서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한다.
1호점은 자카르타의 대형 쇼핑센터 빈타로 자야 익스체인지 몰에 위치한 센트로 백화점에 오픈했으며, 2호점은 뿌리 지역의 리포 몰 내 팍슨 백화점 3층에 자리했다.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에 3호점을 오픈하며, 내년 3월까지 족 자카르타와 메단 지역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마운티아의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중화권 대표 유통 기업인 팍슨(Parkson)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앞으로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 마운티아 사장은 동남아시아 지역은 더운 날씨 때문에 국내 아웃도어 업계의 진출이 전무했지만, 일교차가 크고 날씨 변화가 잦기 때문에 기능성 제품에 대한 니즈가 있어 왔다”면서 국내 순수기술로 자체 개발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한류 스타 주원을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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