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은행, 5년 동안 391번 해킹표적 돼
입력 2015-09-21 11:14 

지난 5년간 한국은행에 대한 해킹시도가 39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21일 기획재정부로 부터 제출받은 ‘한국은행 연도별 해킹시도 현황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 7월까지 해킹시도는 391건, 웜·바이러스를 이용한 공격이 80건, DDOS공격이 27번, 정보를 빼내는 스캐닝이 84건으로 전체 사이버공격시도가 655건에 달했다.
국내에서의 공격 건수는 154건, 해외는 501건으로 주로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에서 해킹시도가 있었다.
특히 국내외 해커들의 가설사설망(VPN)을 이용한 해킹시도가 끊이질 않아 한은의 IT보완을 강화해야한다는 게 박 의원의 지적이다.
한은에 대한 해킹시도는 2012년 177건으로 제일 많았고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11번의 해킹시도와 16번의 사이버공격이 있었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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