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계좌이동제 대비 ‘자산관리 통장’ 출시

씨티은행은 계좌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자산을 모을수록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 자유식 ‘자산관리 통장을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해당 은행에 예치한 예금, 펀드 등 자산 운용의 규모가 커질수록 최고 연1.7%까지 점차 높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월 둘째 주 마지막 영업일 다음 날 이자가 입금돼 복리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씨티은행 측의 설명이다.
또 신규가입 고객의 경우 신규일부터 2개월까지 전월 은행거래실적에 상관없이 연1.7%(21일 기준)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종웅 씨티은행 수신상품부 부장은 시중은행들이 예·적금상품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입출금 자유식 통장에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차별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