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통령상 수상한 가야금 연주자 이예랑, 10월1일 ‘앓음다움’ 독주회 개최
입력 2015-09-21 10:58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야금 산조로 주목받는 이예랑이 독주회를 연다.

오는 10월1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이예랑의 제7회 가야금 독주회가 개최된다.

전북 전주 출신 국악 명가에서 국악 신동으로 자란 이예랑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학사·석사를 수석으로 마쳤고 한양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05년 봄, 제15회 김해전국가야금대회에서 이예랑은 수 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연주인”이라는 심사평을 듣고 최연소로 일반부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병창 및 산조 이수자로 선정되었으며 이예랑의 가야금 산조 ‘앓음다움 앨범을 발매하여 전량 매진의 기록을 세우는 등 젊은 명인의 기량을 최고조로 발휘했다. 올해 대통령상 수상 10주년 기념 음악회, 제7회 이예랑 가야금 독주회에서 그 영광이 재현된다.

이번 연주회가 보다 뜻 깊은 것은 바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병창 및 산조 기능보유자인 강정숙 명인과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를 중주하는 데 있다.

스승을 모시고 기념하는 음악회인 만큼 전석 초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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