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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김재중·박유천, 한 무대?…“아직 논의 중”
입력 2015-09-21 10:26  | 수정 2015-09-21 11: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원조 5인 동방신기 멤버였지만 지금은 각자의 길을 걸으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 중인 유노윤호·김재중·박유천이 한 무대에 설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육군 주최 지상군페스티벌 무대다. 21일 한 매체는 이들 세 사람이 지상군페스티벌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페스티벌 행사기획단 한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만약 세 사람이 출연한다고 해도 동시 합동 무대는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대외 행사의 경우 초상권 문제 등이 있어 협력 차원에서 일정을 공유받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별다른 전달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경기도 양주에 있는 육군 2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군악대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김재중은 육군 55사단에서 군악병으로 복무 중이다.
박유천은 국방부 소속도 아니다. 지난 8월 27일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그는 4주 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육군 훈련소에 있는 동안은 가능한 일인지 몰라도 지상군 페스티벌 기간인 10월 2일부터 그는 해당 근무처 소속이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 2004년 유노윤호, 최강창민,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다섯 멤버로 데뷔해 아시아 최강 한류스타로 군림했다.
이후 2009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당시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끝(승소) 2010년 6월부터 JYJ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지금의 동방신기는 유노윤호, 최강창민 두 멤버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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