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복면가왕’ 김승진, 과거 안타까운 사연…“5천 원 들고 집 나왔다”
입력 2015-09-21 10:04  | 수정 2015-09-22 10:08

80년대 하이틴 스타 김승진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안타까운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승진은 지난 200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는 물음에 음반이 나오지 못 해서 그렇지 꾸준히 음악은 했다”고 답했다.
당시 그는 지난 10년은 제가 생각해도 괴로운 나날이었다”며 1995년에 아버지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도와달라고 해서 1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음반을 제작했는데 IMF가 터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승진은 돈은 떨어지고 음반 제작은 흐지부지되고 도저히 집에 들어갈 수 없어 수중에 남은 단돈 5천 원을 들고 바로 집에서 나왔다”며 그때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떠돌이로 지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승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승진, 그런 슬픈 사연이” 김승진, 음반 작업이 제대로 됐으면 좋겠네요” 김승진,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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