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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개봉 첫 주 132만 명 관객 동원…‘국제시장’과 비슷
입력 2015-09-21 10:00 
[MBN스타 김진선 기자] ‘사도가 개봉 첫 주 132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사도는 주말(19, 20일) 132만248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81만582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개봉 첫 주 126만8473, 주말 109만8957명을 기록한 것과 ‘국제시장이 개봉 첫 주 152만2008명, 주말 113만8700명 등 역대 흥행 대작들의 개봉 첫 주 패턴과 유사한 수치.

특히 ‘사도는 개봉 이래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을 뿐 아니라 50%가 높는 예매율로 인기를 입증하고 있어 추석 때 얼마나 많은 관객을 끌어 모을지 눈길을 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이야기를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로 담아낸 영화다.

한편 이날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84만523명(누적관객수 107만8391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으며, ‘앤트맨은 관객 17만1448(누적관객수 269만8114명)을 끌어들여 순위를 이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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