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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사우샘프턴에 3-2 역전승…마르샬 ‘몸값 톡톡’
입력 2015-09-21 09:55  | 수정 2015-09-22 10:0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샬의 멀티골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20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더 프렌즈 프로비던트 세인트마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EPL 6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4승1무1패(승점 13)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15)를 승점 2차로 추격하며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선제골은 사우샘프턴의 몫이었다.

사우샘프턴은 전반 12분 사디오 마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오자, 이를 그라지아노 펠레가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맨유는 약 1000억원을 들여 영입한 10대 선수 마르샬이 전반 34분 동점골에 이어 후반 5분 역전골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맨유는 후반 23분 후안 마타의 추가골이 터지며 3-1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종료 6분여를 남겨두고 사우샘프턴 펠레에 다시 1골을 허용했으나, 이후 골키퍼 데 헤아의 선방으로 사우샘프턴의 막판 추격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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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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