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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드라마야 영화야? 김혜수·조진웅·이제훈 캐스팅
입력 2015-09-21 0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화제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들과 과거의 형사가 낡은 무전기로 교감을 나누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나간다는 내용의 드라마로,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미생'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의 만남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앞서 충무로 블루칩 이제훈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 가운데 21일 tvN 측이 김혜수, 조진웅의 합류 소식을 알려 대중을 흥분시키고 있다.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의 캐스팅 라인업은 그 동안 영화와 드라마 통틀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조합이라는 점에서도 이번 캐스팅은 드라마 업계에 크고 신선한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김원석 감독은 "'시그널'은 세 주인공의 합이 대단히 중요한 작품이다. 최고의 대본에 어울릴 만한 최고의 배우 캐스팅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세 분 모두 대본을 읽고 가장 먼저 떠오른 배우였다. '그렇게만 되면 얼마나 행복할까' 상상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 믿기 힘들 정도로 기쁜 한편 엄청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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