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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PL 데뷔골, 팀 내 최고 평점 '8.28' 받았다! '역시 손샤인'
입력 2015-09-21 08:05  | 수정 2015-09-22 15:44
손흥민 EPL 데뷔골/사진=연합뉴스
손흥민 EPL 데뷔골, 팀 내 최고 평점 '8.28' 받았다! '역시 손샤인'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자신의 데뷔골을 넣은 손흥민(토트넘)이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20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후반 22분 결승골을 뽑아내는 등 종횡무진으로 활약한 손흥민에게 양팀을 통틀어 최고인 8.28점의 평점을 매겼습니다.


손흥민에 이어 중앙 미드필드 델리 알리와 골키퍼 휴고 로리가 8.04의 평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선덜랜드와의 EPL 데뷔전에서는 팀내 두 번째로 낮은 6.24의 평점을 받았지만, 이날 두 번째 EPL 경기만에 최고 평점으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데뷔골 외에도 강력한 슈팅과 돌파력으로 지난 18일 유로파리그 두 골을 넣은 이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특히, 좌우와 가운데 공격 라인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수비까지 가담하며 팀의 압박에 힘을 보탰습니다.

전반 31분에는 하프라인에서 골을 가로챈 뒤 페널티박스까지 30m 이상 치고 들어가며 관중의 박수를 받았고, 후반 12분에는 위협적인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크리스털 팰리스의 간담을 서늘케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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