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조재현 장모, 사위 디스 “여자 같은 얼굴에 키도 작아 처음에 안 좋아해”
입력 2015-09-21 07: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장모가 사위 조재현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재현 장모가 사위가 처음에는 마음에 안 들었다”고 말했다.
조재현 장모는 조혜정에게 너희 아버지 처음에는 별로 안 좋아했다. 처음에는 ‘세발자전거라는 공연을 할 때다. 삭발을 하고 베레모를 쓰고 왔다. 구두를 신고 왔는데 주워서 신었는지 실로 구두를 꿰매 왔는데 기가 찼다”고 회상했다.
또한 얼굴은 여자같이 생기고 키도 좀 작았다. 얼굴이 작으니까 더 작아보였다. 우리 딸을 맡겨도 되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재현은 그렇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 몰랐다. 깜짝 놀랐다. 그 지경인지 몰랐다. 그때는 잘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잘나고 멋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현 장모는 그런데 앉아서 대화를 나눠보니까 나를 참 편하게 해주더라. 외모였으면 허락 안 했다. 마음이 착해서 허락했다”고 사위를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세리, 박준철 부녀의 먹방 퍼레이드, 이경규 딸 이예림의 좌충우동 일본바다낚시 도전기, 조재현과 딸 조혜정의 외갓집 방문, 이덕화와 딸 이지현의 생애 첫 4D영화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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