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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MBN] 혼자 재미있게 사는 법
입력 2015-09-21 07:35 
오늘의 MBN/사진=MBN

혼자 있는 삶은 행복할까, 불행할까.

방송인 조형기는 "한참 혈기왕성할 때는 혼자 있으면 좋았는데 50세가 넘어가고 기러기 아빠로 1년6개월 정도 가족과 떨어져 지내다 보니 이제는 혼자 할 게 없다. 심심하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합니다.

반면에 아내의 장기여행에 자유시간을 갖게 된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아내와 떨어져 있어 좋지만 우리 부부는 워낙 각자의 삶을 존중해왔기 때문에 아내가 여행을 떠났다고 해도 내 스케줄에 큰 변화는 없다"고 말합니다.

한국사 강사 반주원은 "조선시대 양반은 혼자 먹기의 달인이었다"며 "사극에서 보면 본래 양반들은 각자 음식 상을 받았으며 남자들은 사랑채, 여자들은 안채에서 지내면서 혼자 노는 것에 익숙했다"고 전합니다.

MBN '황금알'은 21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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