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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싱어,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잔류한다
입력 2015-09-21 03:37 
마이크 볼싱어가 남은 시즌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볼싱어가 LA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잔류한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볼싱어는 다섯 명의 선발 중 한 명”이라며 이날 선발 등판하는 그가 남은 시즌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브렛 앤더슨, 알렉스 우드에 볼싱어까지 다섯 명의 선발로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됐다.
볼싱어는 이번 시즌 개막을 트리플A에서 맞이했지만, 류현진과 브랜든 맥카시의 연쇄 부상으로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18경기에 선발로 나와 6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지난 7월말 다저스가 우드와 맷 레이토스를 영입하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10경기(선발 8경기) 46 2/3이닝을 던지며 3승 3패 평균자책점 2.31의 성적을 남겼다.
확장 로스터 기간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그는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8 2/3이닝을 던지며 6자책을 기록했다. 부진 끝에 팀에서 방출된 맷 레이토스를 대신해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한편, 매팅리는 포스트시즌 선발 순서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앤더슨이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로 나오는가라는 질문에 앤더슨은 1, 2차전에 나올 수도 있다”며 아직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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